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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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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-10-15 16:58:35, 조회 : 3,113, 추천 : 325 |
새 가구 사면 꼭 환기 시키세요”
[세계일보 2006-10-12 21:39]
책상 등 새 가구들을 들여놓고 환기를 제대로 안 할 경우
실내공기 오염도가 기준치의 3배로 치솟는 것으로 조사됐다.
12일 환경부에 따르면 2005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원대에
의뢰해 가구, TV 등 41개 생활용품의 오염물질 방출량을 평가한 결과
새 책상과 의자, 서랍, 침대가 1개씩 있는 2.5평 규모 공부방에
시간당 환기율을 0.2회로 했을 때
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실내공기 중 총휘발성유기화합물(TVOC) 오염도가 1.5㎎/㎥까지 증가, 권고 기준치(0.5㎎/㎥)의 3배로 치솟았다.
새 전기·전자제품에서는 TVOC가 15종 평균 방출량 4.86±7.38㎎/h으로
가구 19종 평균 2.23±5.40㎎/h,
의류·장난감 등 7종 평균 0.047±0.098㎎/h 등에 비해 높았다.
특히 전자제품은 전원을 켠 상태의 TVOC 방출량이
전원을 껐을 때보다 최고 3배까지 증가했다.
환경부 관계자는 “실험에서 환기 횟수를 늘릴수록 오염도가 감소했다”면서 “새 가구를 들여놓으면 반드시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이진경 기자 ljin@segye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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